KB자산운용 고배당 ETF, 상장 후 17.1% 수익…누적 분배금 370원

K-Finance / 변호인 기자 / 2026-11-05 08:54:53
‘RISE 미국고배당다우존스TOP10’ 11차례 월 분배금 지급
다우지수 구성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10개 기업 투자

[소셜밸류=변호인 기자] KB자산운용의 미국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해 10월 상장 이후 17.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11차례에 걸쳐 주당 총 370원의 분배금을 지급하며 월 분배형 상품으로서의 운용 실적을 쌓았다.


KB자산운용은 5일 ‘RISE 미국고배당다우존스TOP10 ETF’가 상장 이후 17.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 대형 기술주에 대한 투자 집중을 줄이고 배당주를 활용한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계됐다.
 

▲ KB자산운용의 ‘RISE 미국고배당다우존스TOP10 ETF’가 상장 이후 11차례에 걸쳐 주당 총 370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사진=KB자산운용 제공


해당 ETF는 ‘Dow Jones U.S. High Dividend 10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 포함된 30개 기업 중 향후 1년간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10개 기업을 선정해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과거 배당 실적이 아닌 향후 예상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하며, 구성종목은 연 1회 정기 변경한다.

4일 기준 주요 편입종목은 암젠(11.90%), 머크(11.66%), 코카콜라(11.34%), 셰브런(10.84%), 유나이티드헬스(10.24%), 프록터앤드갬블(10.18%) 등이다.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 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으며, 반도체와 AI 인프라 관련 기술주는 편입하지 않고 있다.

월 분배금 지급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상장 이후 총 11차례 분배금을 지급했으며, 1회당 평균 분배금은 주당 약 34원이다. 누적 분배금은 주당 370원으로 지난 3일 종가 대비 3.26%에 해당한다.

총보수는 연 0.01%이며,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연금저축 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KB자산운용은 성장주 중심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배당주를 활용해 업종별 투자 비중을 분산할 수 있다는 점을 상품의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지난 1년간 AI 대형주가 시장을 주도했지만 최근 기술주 투자 부담이 부각하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성장주 비중이 높은 기존 포트폴리오에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RISE 미국고배당다우존스TOP10 ETF’를 추가하면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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