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창립 101주년 맞아 ‘퍼포즈 워크 10.1’ 개최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10-26 08:53:40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100년의 성공스토리 만들어가자”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이 창립 101주년을 맞아 기업의 핵심 가치를 되새기는 ‘퍼포즈 워크(Purpose Walk) 10.1’ 행사를 열고 새로운 100년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

 

▲삼양그룹이 창립 101주년을 맞아 ‘퍼포즈 워크 10.1’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삼양그룹 제공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에서 회장단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명 ‘10.1’은 101주년을 의미하며, 임직원들은 10.1km의 산림욕장 둘레길을 완주하며 그룹의 기업소명(Purpose)과 핵심 가치를 되새겼다.

 

삼양그룹은 트레킹에 앞서 잔디광장에 ‘삼양 가치 전시월’을 설치해 그룹 철학과 역사적 사례 20가지를 소개했다. 임직원들은 12개 조로 나뉘어 ‘독서하는 숲’, ‘생각하는 숲’ 등 테마 구간을 걸으며 역사·비전 관련 퀴즈, 그림카드 맞추기 등 미션을 수행하며 협동심과 소속감을 높였다.

 

김윤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글로벌과 스페셜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반도체·배터리·퍼스널케어·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등 미래사업의 구체적 마일스톤을 세워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운전자본 최적화, 수익성 강화, 현금흐름 중심 경영을 통해 안정적 성장을 추구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AI 트랜스포메이션으로 확장해 모든 업무에 적용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도전하고 변화하는 자세가 곧 퍼포즈 체계의 핵심”이라며 “관행에 머물지 말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혁신하는 삼양을 만들어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기업소명 ‘생활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를 선포하고, 임직원 4200여명이 참여한 ‘NEW SAMYANG FESTIVAL’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업문화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