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파트너페스타 공동기획, 산업 신뢰도·영향력 강화 박차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배달의민족(배민)과 국내 최대 외식업 소상공인 단체인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및 업주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서울 중구 중앙회 본사에서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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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외식업중앙회 본사에서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이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우아한형제들 제공 |
이번 협약을 통해 배민과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외식산업 공동조사 및 연구 ▲외식산업 오프라인 행사 등을 공동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양사가 공동 기획하는 역량 강화 교육은 매출 신장, AI를 통한 가게 운영 효율화 등 외식업주 대상 실전형 맞춤 교육과 중앙회 지회·지부 실무 교육으로 구성된다.
또 두 기업의 역량을 결합한 ‘공동 트렌드 리포트’ 발간과 급변하는 시장·정책 방향성 제시, ‘한국외식산업 통계 연감’ 공동 제작도 추진된다. 올해 12월 개최되는 국내 최대 외식업주 행사 ‘배민파트너페스타’ 주요 프로그램도 공동 기획·운영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배민은 10년 이상 외식업 전문 교육시설 ‘배민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트렌드 리포트를 꾸준히 발간해왔고,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역량을 집결해 외식산업 전반의 신뢰도와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300만 외식업 종사자를 대표하는 중앙회와 뜻깊은 협약을 맺고, 실질적 성장을 도울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은 “배달 서비스는 필수 요소이며, 외식업·배달업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협약으로 교육, 경영·디지털 전환 등 외식업주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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