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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 코카콜라 제공. |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한국 코카콜라는 정기성 재무 상무이사를 한국 코카콜라 사업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기성 사장은 한국 코카콜라 재무 담당 임원으로 활동해왔다. 최수정 전임 대표에 이어 두 번째 내부 인사 출신 대표가 됐다.
정기성 대표는 2000년 코카콜라 입사 이후 다양한 업무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해왔다. 2004년 필리핀과 2008~2009년 태국 재무 관리자를 역임했다. 2010년 한국으로 돌아온 후부터는 한국 코카콜라 재무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다.
이후 한국 코카콜라 재무 상무이사로 재직하며 국내외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한국 코카콜라 핵심 임원으로서 종합 음료 기업으로의 지속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정기성 대표는 "한국 코카콜라 대표이사로 선임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음료 포트폴리오 확장과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을 견인하며 음료 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기성 대표는 코카콜라 입사 전 영국 통신사 로이터 통신과 국내 제약사에서 근무했다. 또 홍익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공인회계사 자격과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취득했다.
한편 지난 2019년 9월부터 국내 사업을 이끌어온 전임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는 한국과 일본 마케팅 총괄 헤드로 새롭게 임명됐다. 글로벌 20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코카콜라는 모두 9개 지역 단위 사업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하나인 한국, 일본 지역 마케팅 조직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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