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기한 임박 상품...배달도 해준다" 세븐일레븐, '라스트 오더 배달 서비스' 론칭

유통·생활경제 / 이호영 기자 / 2022-09-30 08:50:45
/사진=코리아세븐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최근 외식 물가 인상 등으로 편의점 마감 할인 판매 상품 매출이 늘자 세븐일레븐이 유통 기한 임박 상품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븐일레븐은 업계 처음 마감 할인 판매 '라스트 오더' 배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라스트 오더' 서비스로는 해당 유통 기한 임박 상품 점포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라스트 오더는 지난 2020년 롯데벤처스 스타트업 펀드 투자 우수 기업 '미로'와 손잡고 업계 처음 선보인 편의점 마감 할인 서비스다.

최근 외식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30% 상시 할인하는 마감 할인 상품 이용 고객이 늘며 9월 기준 전년 대비 라스트 오더 매출은 30% 이상 올랐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라스트 오더 서비스이용 고객 편의와 구매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 배달 서비스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라스트 오더 배달 서비스는 라스트 오더 앱에서 내 주변 점포를 찾은 다음 '배달' 메뉴 선택 후 상품을 주문하면 된다. 배달 주문 시 유통 기한 임박 상품과 함께 일반 상품도 함께 주문할 수 있어 원스톱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라스트 오더 서비스를 운영하는 점포는 전국 1만여점, 대상 품목은 도시락·삼각 김밥·유음료 등 23개 카테고리 5000여개다. 이 가운데 라스트 오더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점포는 전국 5000여 점포다. 라스트 오더 대상 품목은 모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배달비는 3000원, 최소 주문 금액은 1만원 이상이다. 배달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1시다.

세븐일레븐은 라스트 오더 배달 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내달(10월) 한달 간 라스트 오더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감 할인 상품은 최대 45%, 일반 상품 최대15%를 할인해준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근 먹거리 물가 상승으로 라스트 오더를 통해 도시락·김밥 등 간편식 이용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이번 배달 서비스로 이젠 집에서 더욱 편안하게 마감 할인 상품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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