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개인정보 유출 고객에 보상…금전 피해 없으면 1만원

K-Content / 한시은 기자 / 2026-11-02 08:46:19
외부 서비스 API 취약점 악용한 비인가 접근 발생
이름·아이디·전화번호·주소·e쿠폰 핀번호 등 유출
e쿠폰 무단 사용 피해액 액면가 기준 전액 보상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G마켓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e쿠폰 무단 사용 피해를 본 고객에게 피해 금액 전액을 보상했다. 금전적 피해가 없는 유출 고객에게도 스마일캐시 1만원을 지급했다.


G마켓은 지난달 말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피해 고객 전원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고객에게 사과문과 안내문을 발송하고 사이트에도 사과문을 게시했다. 

 

▲ G마켓 본사 조감도./사진=G마켓 제공

 

이번 사고는 G마켓에서 구매한 e쿠폰의 핀번호가 고객 동의 없이 제3자에 의해 등록·사용된 정황을 통해 드러났다. G마켓은 지난달 28~29일 발생한 무단 접근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같은 달 30일 확인하고 대응에 착수했다.

G마켓에 따르면 사고는 외부 서비스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의 취약점을 악용한 비인가 접근으로 발생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과 아이디, e쿠폰 핀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로그인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G마켓은 e쿠폰 무단 사용으로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게 액면가를 기준으로 피해 금액 전액을 보상했다.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나 e쿠폰 무단 사용 피해가 없는 고객에게는 스마일캐시 1만원을 지급했다.

G마켓은 지난달 30일 사고를 인지한 직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사고를 신고했고, 지난 1일 오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신고를 마쳤다. 사이버수사대에도 신고할 예정이다.

사고 인지 직후 외부 비인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관련 시스템에 긴급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상품권 보유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e쿠폰 핀번호 교체 작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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