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관계자가 아동 복지시설에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사진=LG화학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화학이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사업장 인근 보육시설 아동 107명에게 맞춤형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LG화학은 2일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기부Week’를 진행됐다고 밝혔다. ‘기부Week’는 기부자와 수혜자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어린이날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 어린이의 희망 선물을 직접 마련했다.
회사 측은 사전에 아동들이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뒤, 이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선물을 준비했다. 일방적인 물품 전달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소망을 반영한 맞춤형 선물이 제공돼 아동과 직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어린이는 “글러브와 야구공을 받아 열심히 연습해서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말했고, 또 다른 어린이는 “드론을 보면 하늘을 나는 기분이 들어 갖고 싶었다”며 받은 선물에 기쁨을 표현했다.
기부에 참여한 이종훈 책임은 “아이들의 환한 웃음을 떠올리니 오히려 제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고, 박관호 선임은 “누군가의 어린 시절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LG화학 CSSO 고윤주는 전무는 “기존의 일방적인 물품 전달에서 벗어나, 기부자와 수혜자 간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면서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이번 활동을 사회공헌 비전인 ‘Green Connector’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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