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국제선 취항 3주년 맞아 하반기 최대 할인 ‘프로미스’ 진행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7-18 08:44:15
3년간 204만명 수송…장거리 중심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도약
▲에어프레미아 항공기/사진=에어프레미아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국내 대표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국제선 취항 3주년을 맞아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7월 21일부터 하반기 최대 규모의 특가 행사인 ‘프로미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1일 오전 10시부터 나리타, 방콕, 다낭, 홍콩 등 아시아 노선 특가 항공권 예매가 시작되며, 23일에는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등 미주 노선 특가 판매가 오픈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에어프레미아가 운영 중인 정기편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회원가입 시 예매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2022년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에어프레미아는 3년간 누적 탑승객 204만9000명, 총 7507편을 운항하며 평균 탑승률 84.5%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총 18개 국제선 노선에서 여객을 수송했으며, 이 가운데 8개 노선은 정기편으로, 10개 노선은 부정기 및 전세편으로 운영됐다.

 

에어프레미아는 ‘프리미엄 서비스의 대중화’를 목표로 기내 서비스를 강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 입지를 넓혀왔다. 특히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승객 수요를 흡수하며 기존 저비용항공사(LCC)와 차별화된 포지셔닝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타이어뱅크 그룹이 에어프레미아 지분 70%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 점도 주목하고 있다. 안정적 자본력 기반 위에서 노선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프리미엄을 제공해온 지난 3년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장거리 중심의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꾸준히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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