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브랜드 체험 부스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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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WRC 3라운드 사파리 랠리 케냐 경기 장면/사진=한국타이어 제공/최연돈 기자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세계 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5라운드가 5월 15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간) 포르투갈 북부 마토지뉴스(Matosinhos) 일대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보다폰 랠리 드 포르투갈’로 알려진 이번 대회는 1973년 WRC 첫 출범 때부터 함께한 전통 있는 경기로, WRC의 대표 무대 중 하나다. 90% 이상이 비포장 코스로 구성돼 주행 난도가 높고, 드라이버와 차량, 타이어 모두에 극한의 내구성과 성능을 요구하는 경기로 평가받는다.
대회는 총 344.5km 거리, 24개 스페셜 스테이지(SS)로 구성된다. 이 중 ‘파페(Fafe)’ 코스는 산 정상 언덕에서 차량이 점프하며 결승선을 향해 질주하는 명장면으로 유명해, 매년 수많은 팬들이 몰려든다.
이번 랠리는 동일한 코스를 오전과 오후에 반복 주행하는 방식이어서, 노면 손상이 크다. 오전에는 미끄러운 모래층, 오후에는 노출된 돌과 깊은 홈이 차량 주행에 영향을 미치며, 여기에 더운 날씨와 복잡한 산악 지형까지 더해져 타이어 선택이 중요한 변수가 된다.
한국타이어는 험준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천후 랠리 전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한다. 해당 제품은 하드와 소프트 두 가지 컴파운드로 제공되며, 강력한 내구성과 접지력, 높은 컨트롤 성능으로 다양한 노면과 기후 조건에서 최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타이어는 경기 기간 중 서비스 파크에 브랜드 체험 공간 ‘브랜드 월드’를 운영한다. 이 부스에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 모터스포츠 히스토리 존, 포토존, 기획상품(MD) 판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현장을 찾는 팬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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