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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BGF리테일 제공. |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CU가 올해 추진 중인 역대 최대 규모 가맹점 상생 지원이 점포 수익 향상에 가시적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CU '2022년 상반기 가맹점 상생안 효과' 분석에 따르면 올해 점포당 지원금은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점포수 증가에 따른 총 지원 금액도 22% 확대됐다.
이는 기존 전기료 등 고정비를 덜어주는 일차원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점포 경쟁력을 높여 매출 증대 가능성을 극대화한 CU의 스마트한 지원책이 가맹점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더 실효성이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CU의 올해 상생안은 단순 비용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점포 경쟁력 향상과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상품 발주 지원 확대(폐기 지원금 확대) ▲신상품 도입 지원금 신설 ▲운영력 인센티브 도입 등 실질적인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 제도로 개편했다.
상품 발주 지원은 도시락 등 간편식뿐 아니라 음료·과일·디저트·가정간편식(HMR) 등 모두 41개 냉장 카테고리 모든 상품에 대해 월 최대 40만원까지 폐기 지원금을 지급하고 신상품 도입률에 따라 월 최대 1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상생 지원안이 적용된 상품들 매출은 전년 대비 19% 늘어 일반 상품 신장률 6% 대비 13% 포인트 더 높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폐기 지원금 확대를 통해 주요 상품들 발주량 증대를 도모, 해당 상품들 매출은 전년 대비 5% 가량 늘었다. 최근 편의점의 강력한 매출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신상품 도입을 적극 장려해 21%의 매출 상승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가맹점 실질적인 수익도 증가세다. CU 한 점포는 올해 폐기 지원 대상 상품 3.5% 증량 발주, 신상품 70% 도입으로 관련 매출이 늘면서 각 항목별 6만6000원, 10만2000원 전년 대비 수익이 올랐다. 추가 지원금까지 더해 총 20만3000원 수익이 증가했다. 전체 점포 평균 상승 금액도 이와 비슷하다.
또 점포 수익과 직결되는 고객 만족 조사에 따라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CU는 청결·서비스·상품 운영 등 점포 고객 만족 조사 결과에 따라 전체 40%에 달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연 2회, 최대 100만원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CU는 최저 시급의 급격한 인상이 시작된 2017년 처음 가맹점 상생안을 시행한 이후 지금까지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동안 6000억원 이상의 직간접적인 점포 지원과 인프라 투자를 펼쳐왔다.
임민재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CU 상생안 핵심은 기존 일시적, 단편적 지원을 탈피, 점포 경쟁력 향상을 통해 가맹점의 실질적인 수익을 높이는 것"이라며 "매출 성장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CU만의 초격차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법인 콘도·리조트 지원 ▲전용 복지몰 운영 ▲종합건강검진 지원 ▲냉동··냉장식품 간접피해 보상보험 ▲전국 종합건강검진처 할인 ▲상생협력펀드 이자 할인 ▲노무·법무·세무 상담 지원 ▲안심근무보험 등 가맹점주를 다양한 상생·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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