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현대그린푸드는 다음달부터 충남 서산시와 협업해 지역 농산물인 ‘서산 해풍 감자’를 활용한 단체급식 메뉴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현대그린푸드가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추진하는 ‘맛-닿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600여 개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7월 한 달간 감자 특화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 메뉴는 ‘돈육 감자버터덮밥’ ‘감자크림 뇨끼’ ‘치즈 감자채전 비빔국수’ ‘들깨 순살 감자탕&감자사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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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그린푸드가 운영 중인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맛-닿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산 감자를 활용한 단체급식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그린푸드 제공 |
‘맛-닿음’은 ‘맛으로 마음이 닿다’는 의미로, 국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생활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그린푸드는 총 135톤 규모의 서산 해풍 감자를 매입한다.
현대그린푸드는 감자 특화 식단 외에도 구내식당 경품 이벤트와 포토존 설치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해 서산 감자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품으로는 서산 감자와 뜸부기쌀을 제공한다.
현대그린푸드는 과거에도 제주산 양배추, 당근, 강원 화천 산천어, 전남 무안 양파 등을 매입해 급식 메뉴에 활용한 바 있다. 또 2022년부터는 ‘청년사계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을 현대백화점 식품관과 자사 온라인몰 ‘그리팅몰’에서 판매하며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맛-닿음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농수산물 소비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급식과 식자재 유통이라는 본업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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