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2분기 영업익 53%↑…글로벌 사업 순항

K-Commerce / 한시은 기자 / 2026-07-31 08:38:42
2Q 매출 1조 2543억 원(+14.6%), 영업이익 1228억 원(+53.3%) 달성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국내외 주요 시장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성장성과 수익성 동시 개선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2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28억원으로 53.3% 늘었다. 

 

▲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전경/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매출 1조1759억원, 영업이익 11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59%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는 온라인과 멀티브랜드스토어(MBS) 채널 성장, 크로스보더 사업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고 해외에서는 미주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일본 등 핵심 시장의 성장세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6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영업이익은 596억원으로 47% 증가했다. 럭셔리와 더마, 헤어케어 등 전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설화수와 헤라는 각각 국내 럭셔리 스킨케어와 럭셔리 메이크업 시장에서 선두 입지를 강화했으며, 에스트라와 일리윤은 더마 브랜드 성장세를 이어갔다. 라네즈와 마몽드, 미쟝센, 라보에이치, 오설록 등 주요 브랜드도 대표 제품과 신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성장했다.

해외 사업 매출은 5516억원으로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18억원으로 99% 늘었다. 미주와 EMEA 지역이 성장을 이끌었고, 일본과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도 온·오프라인 채널 전반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EMEA 지역에서는 코스알엑스가 독일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와 영국 아마존 선스크린 카테고리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라네즈와 에스트라, 코스알엑스가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중화권은 채널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핵심 채널 중심의 사업 체질 개선을 지속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장기 비전인 '크리에이트 뉴 뷰티(Create New Beauty)'를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으로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연구·개발 ▲민첩한 조직 혁신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전환 등 5대 전략 과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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