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Space·AI-MIT 현지 도입 및 공동 R&D 추진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AI·XR 기반 창의융합테크 기업 ㈜베스트텍(대표 서우승)은 8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인도 푸네(Pune)와 벵갈루루(Bengaluru)의 주요 고등교육기관 4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파트너 기관은 △DPU(Dr. D. Y. Patil University) △UBS(Union Biblical Seminary) △BVDU(Bharati Vidyapeeth Deemed University) △NBS(National Business School, Bangalore)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베스트텍의 웹 기반 XR 교육 플랫폼 ‘EduSpace’와 AI 다중지능진단 ‘AI-MIT’의 현지 도입·실증과 공동 연구개발이 추진된다. 베스트텍과 각 대학은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단계적 협력을 진행한다.
DPU: 의생명·공학 계열을 중심으로 XR 실습 교과 시범 운영 및 AI-MIT 기반 개별학습 경로 적용. UBS: 커뮤니케이션·리더십·다학제 수업에 설치 없는 웹 3D 인터랙션 학습 모듈 적용, 교원 연수(Train-the-Trainer) 공동 추진. BVDU: EduSpace 실증 교실 구축 및 현지 교육과정 맞춤형 XR 콘텐츠 공동개발. NBS: XR·AI 통합 R&D 협력, 산학 공동 실습 스튜디오 조성, 현장기업 맞춤형 시뮬레이션 공동 기획
베스트텍은 브라우저 기반으로 실행하는 PC-XR 환경을 바탕으로, 설치·기기 제약을 최소화한 표준화된 실습 모델과 AI-MIT의 진단–추천–실습–평가를 한 흐름으로 연결하는 개인화 학습 체계를 캠퍼스 전반에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제조·로보틱스·EV, 산업·국방 MRO 등 산업 연계형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결합해 교육–산업 현장 간 기술 전이를 촉진한다.
서우승 베스트텍 대표는 “인도는 고등교육 규모와 디지털 전환 수요가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는 전략 시장”이라며 “이번 4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캠퍼스–산업 현장을 잇는 실천형 XR·AI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고,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로드맵은 ▲’25년 하반기: 핵심 교과(3~5과목) 중심 EduSpace–AI-MIT 파일럿 및 교원 연수 실시 ▲’26년: 학습데이터 기반 콘텐츠 추천·평가 고도화, 캡스톤·현장실습 확장 ▲공동 R&D: NBS를 중심으로 제조·로보틱스·EV 시뮬레이션 모듈 공동개발 및 국제 공동과제 연계로 요약된다.
한편 베스트텍은 2025년 상반기 매출 92억 원으로 전년 동기(49.5억 원) 대비 86% 성장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이노비즈’ A등급 인증, UNESCO-ICHEI ‘IIOE Pioneer Award 2025’(스마트클래스 운영 혁신) 한국 기업 최초 수상, 강원국방벤처센터 개발비 지원사업 선정, 400억 원 밸류에이션 투자 유치(제로투원파트너스·중진공 투자조건부 융자) 등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도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EduSpace–AI-MIT 통합을 축으로 교육기관·공공·국방 훈련 현장에서 개인화 추천–실습–평가가 연결된 데이터 기반 XR 학습 체계의 해외 확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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