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기업 최초 수상, MSC ‘에코라벨 수산물’ 유통 활성화 공로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컬리는 지난 28일 ‘제4회 MSC 코리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리테일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MSC 코리아 어워즈’는 해양관리협의회(MSC)가 해양수산부문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지난 2021년에 시작해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시상은 ▲올해의 브랜드상 ▲올해의 제품상 ▲올해의 리테일러상 ▲올해의 푸드서비스상 ▲올해의 기업상 등 5개 부문에 수여됐다.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MSC 코리아 어워즈’에서 컬리가 ‘올해의 리테일러상’을 수상했다./사진=컬리 제공 |
컬리는 MSC ‘에코라벨(Eco-Label) 수산물’ 유통 활성화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리테일러상 수상은 이커머스 기업 중 컬리가 처음이다.
MSC 에코라벨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어획된 수산물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해양 생태계 보전, 어종 보호, 관련 국제 규정 준수 등 전반적인 조업 기준을 충족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 이러한 인증 수산물의 소비가 늘어날수록 친환경 어업 확대, 해양 자원 보호 등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가 강화된다.
컬리는 자체 ‘상품위원회’를 통해 MSC 인증 수산물에 대한 추가 검증 절차를 거쳐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특별 식재료 큐레이션 콘텐츠인 ‘희소가치 프로젝트’를 통해 MSC 인증 수산물의 기준과 가치를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컬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많은 지속가능한 상품을 선보이며, 해양 생태계 보전과 책임 있는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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