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정근 기자] MBN '전설의 사내'가 현역 가수들과 맞붙은 톱7은 아쉽게 최종 승리를 놓쳤지만, 프로그램은 2주 연속 수요 예능 정상에 오르며 존재감을 키웠다.
22일 방송된 '전설의 사내' 2회에서는 '무명전설' 출신 톱7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가 박현빈, 신성, 강문경, 신승태, 재하, 민수현, 조명섭으로 구성된 '현역 습격자'들과 계단식 미션 대결을 펼쳤다. 마지막 에이스 매치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이 이어졌고, 최종 승점은 현역팀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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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사내'./사진=MBN |
방송 성적은 한층 상승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2부 평균 시청률 5.1%,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첫 방송 수치를 넘어섰다. 이로써 '전설의 사내'는 2주 연속 수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지켜내며 안정적인 흥행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톱7은 레드 슈트 차림으로 등장해 '사랑은 토요일 밤에'를 프로그램에 맞게 개사한 무대를 선보이며 힘차게 출발했다. 무대를 지켜본 장민호는 한층 여유로워진 무대 매너를 높이 평가했고, 양세형은 "이제 진짜 전사 같다"며 멤버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첫 번째 관문인 '막내 대전'에서는 하루와 조명섭이 맞붙었다. 애교 미션에서는 조명섭이 웃음을 책임졌지만, 본 무대에서는 하루가 감성 짙은 트로트로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으며 먼저 승점을 올렸다.
이어진 '한류 대전'에서는 박현빈이 이창민을 상대로 베테랑다운 무대를 펼쳤고, 성리는 재하와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평가를 받아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장한별과 신승태의 승부도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존중을 드러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막상 대결이 시작되자 양보 없는 무대로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신승태는 속초 스위트룸 숙박권을 반드시 가져가겠다는 재치 있는 입담과 허벅지 씨름으로 웃음을 선사한 뒤 무대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집안 대전'에서는 신성과 정연호가 같은 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인연을 뒤로하고 맞대결을 벌였으며, 신성이 승리를 가져갔다. 황윤성은 민수현과의 지역 대결에서 안정적인 가창력을 앞세워 승점을 추가했다. 이어 강문경과 장한별이 함께 꾸민 특별 무대는 경쟁 속에서도 음악으로 하나 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후반 승부 역시 팽팽했다. 이창민과 신승태의 동갑내기 맞대결에서는 신승태가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았고, 박현빈은 이루네를 상대로 승리를 보탰다. 반면 정연호는 추가 미션에서 조명섭을 완파하며 톱7의 희망을 이어갔다.
최종 승부는 양 팀 대표인 성리와 강문경에게 맡겨졌다. 성리는 '삼백초'로 절절한 감성을 전했고, 강문경은 '비요일'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강문경이 승리를 차지하면서 '현역 습격자' 팀이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승부가 끝난 뒤 톱7은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이며 다음 무대를 기약했다. 멤버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전설의 사내' 톱7을 탄생시킨 '무명전설'은 최근 시즌2 MC로 장민호와 김대호를 다시 한 번 확정했으며, 올 겨울 편성을 확정해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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