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박현종 전 회장, 공금 유용 혐의로 검찰 송치

산업·기업 / 최성호 기자 / 2025-05-10 07:58:38
▲박현종 bhc 전 회장/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박현종 전 bhc 회장이 회삿돈 수십억 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끝에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박 전 회장을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2023년 12월 박 전 회장의 자택과 bhc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지난 3월에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

박 전 회장은 앞서 2015년 bhc 본사 사무실에서 BBQ 직원들의 전산망에 무단 접속한 혐의로 기소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은 바 있다. 

 

그는 2013년 bhc가 사모펀드에 매각된 뒤 회장에 올라 활동했으며, 지난해 11월 지주사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에 의해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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