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LG전자 'AI홈 두뇌역할' 퓨론 공개

전자·IT / 최성호 기자 / 2025-01-07 07:04:04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서 업그레이드된 퓨론 소개…청중 호응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발표하는 조주완 LG전자 CEO/사진=LG전자 제공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LG 퓨론(FURON)'을 공개했다.


백색 가전을 중심으로 신 기술을 접목한  퓨론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에 대형언어모델(LLM)을 결합해 AI 홈의 두뇌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다.

앞서 LG전자가 지난해 9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공개한 퓨론은 가정용 AI 로봇 'Q9'을 통해 집을 중심으로 서비스했다면, 

 

이번에 공개한 퓨론은 이를 개선해 집뿐 아니라 모빌리티, 커머셜 등으로 범위를 확장했다.

LG전자는 이날 현장에 있던 미디어, 업계 관계자 등 1천여명 이상의 청중을 대상으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을 주제로 한 드라마를 상영했다.

▲LG전자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 시나리오/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집을 포함한 모빌리티 등 여러 가지 공간으로 AI 에이전트 '퓨론'을 확장, 적용시키는 등 '총체적 경험 구현'을 위해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수년간의 노력과 투자 끝에 우리는 뛰어난 AI 에이전트인 퓨론을 개발했다"며 "퓨론은 지능형 센싱과 멀티모달 기반의 맥락 이해 능력을 갖추고 있어 고객에게 자연스럽고 선제적인 케어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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