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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약세를 보인 반면,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강세를 보이며 대조를 이뤘다. 사진은 미국 텍사스주의 한 원유 펌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급등세를 보였다.
전날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국제 유가는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계속해서 강력하게 이어 나가겠다는 계획을 고수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전날만 해도 중국 방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점진적으로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국제 유가는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이를 중국 당국이 공식 부인하자 실망 매물이 나왔다는 얘기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일(현지시간) 전장보다 0.69달러(0.75%) 하락한 배럴당 91.92달러를 나타냈다. 내년 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52달러(0.53%) 밀린 배럴당 98.05달러를 기록했다.
그런가 하면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한국시간 오전 6시 22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2월물 선물이 100만 BTU당 전장보다 0.366달러(5.72%) 오른 6.7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한국시간 지난달 27일 오전 5시 41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2월물 선물이 100만 BTU당 전장보다 0.019달러(0.31%) 오른 6.185달러를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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