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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제공 |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이마트(대표 강희석)는 네이버와 협업해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어메이징 위크'를 열고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9회 연속 이마트 상품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할인 쿠폰은 물론 방송 중 구매 인증과 깜짝 이벤트를 열고 이마트 금액권, 사은품 등 쇼핑라이브만의 혜택을 준비했다.
이마트와 네이버는 이마트 상품력, 네이버 플랫폼 파급력으로 대표되는 각 사 강점을 결합해 온오프라인 고객 쇼핑 경험을 확대하고 작년부터 이어진 신세계그룹과 네이버 두 기업 협업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어메이징 위크'에서 이마트 '그로서리 경쟁력과 오프라인 공간', 네이버 '플랫폼 파급력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시너지를 내고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복합 경험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와 네이버는 '어메이징 위크' 첫 시작으로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 특가쇼'를 27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한다.
이마트 월계점 아트리움에서 라이브로 촬영되는 '매직 특가쇼'에서는 마술사 최현우가 참외·감귤·홍감자 등 파머스픽 신선 식품과 피코크 디저트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네이버 자율 주행 로봇 '루키'가 시식단에 음식을 서빙할 예정이다.
또 네이버 클로바 AI 보이스 더빙 기술을 적용한 캐릭터 '다나'가 처음으로 쇼핑라이브에 출연, 이마트 전단 상품을 소개하는 '장보기 읽어주는 다나'를 이달 30일과 내달 3일 진행한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3월 네이버와 사업 협약을 맺은 이후 협업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마트 '지역 명물 챌린지(2021년 7월)', SSG닷컴 '네이버 장보기(2021년 10월)'와 '새벽배송몰(2022년 3월)' 운영 등으로 시너지를 만들고 있다.
특히 '네이버 장보기'는 이마트 상품 경쟁력과 네이버 플랫폼 경쟁력이 상승 효과를 내면서 론칭 시점 대비 5월 기준 거래액이 163% 늘었다. 월평균 주문 고객수도 약 2배 증가했다.
이번 '어메이징 위크'를 통해서도 두 기업 간 결속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이마트와 네이버는 각 사만의 특색과 강점을 살려 새로운 온오프라인 경험과 혜택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마트 상품력을 기반으로 온라인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라이브커머스 점유율 1위 네이버와 협업해 연속 쇼핑라이브를 선보인다"며 "이마트와 네이버는 두 기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온오프라인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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