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1.6%, AMD 3.6%, 메타 1.0%, 마이크로소프트 0.04%,
아마존닷컴 0.6%, 넷플릭스가 1.1%, ARM이 0.4% 하락하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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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국채금리가 일제히 하향 전환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으로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앞 월스트리트 거리 표지판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이날 국채금리가 큰 폭 하락하면서 장 막판에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일제히 상승 반전해 마감했다. 다만 반도체 지수는 1% 이상 하락세로 마감했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1.24포인트(0.37%) 오른 38,521.36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42포인트(0.23%) 상승한 4,954.23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32포인트(0.07%) 상승한 15,609.00을 나타내며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49.83포인트(1.14%) 하락한 4,338.27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2.2% 상승한 것을 비롯해 애플 0.8%, 구글의 알파벳이 0.2%, 코인베이스가 2.1% 상승 마감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1.6%, AMD 3.6%, 메타 1.0%, 마이크로소프트 0.04%, 아마존닷컴 0.6%, 넷플릭스가 1.1%, ARM이 0.4%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오후에도 일제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3시 4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76%포인트(7.6bp) 하락한 4.088%를 가리키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66%포인트(6.6bp) 내린 4.406%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오전 11시 01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포인트(0.13%) 오른 38,429를 기록하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1포인트(0.02%) 하락한 4,94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포인트(0.18%) 떨어진 15,570을 나타내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52포인트(1.20%) 하락한 4,335를 기록하고 있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2.1% 상승한 것을 비롯해 구글의 알파벳 0.4%, 코인베이스가 2.0% 상승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2.1%, AMD 3.3%, 메타 0.9%, 마이크로소프트 0.1%, 아마존닷컴 0.8%, 넷플릭스 0.6%, ARM이 0.3% 하락하고 있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일제히 하락세로 전환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 4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56%포인트(5.6bp) 하락한 4.108%를 가리키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52%포인트(5.2bp) 내린 4.420%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17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63포인트(0.14%) 오른 38,435.7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8포인트(0.01%) 상승한 4,943.1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25포인트(0.07%) 떨어진 15,587.42를 나타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시기와 폭, 기업들의 실적 발표,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발언을 내놓고,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겠다고 밝히면서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전망이 기존보다 후퇴했다.
올해 12월까지 연준이 금리를 4.00%~4.25%보다 낮은 수준으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57%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현재의 5.00%~5.25%보다 1%포인트(4회) 낮은 수준으로 기존의 5~6회 인하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3월 인하 가능성도 16.5%로 떨어졌고, 5월 인하 가능성도 60% 수준으로 떨어졌다.
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들면서 전날에는 국채금리가 오르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ICE 달러지수는 104.390 근방에서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도 주시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암젠, 포드, 스냅, 치포틀레 멕시칸 그릴 등의 실적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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