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는 100만 BTU당 전장보다 0.178달러(2.95%) 상승한 6.212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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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반면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3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국제유가는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3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는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의 우발적 사고로 잠정 결론이 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돼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33달러(1.53%) 하락한 배럴당 85.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5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또한 북해산 원유인 브렌트유는 한국시간 17일 오전 5시 44분 현재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이 전날보다 1.02달러(1.09%) 하락한 배럴당 92.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PI 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 소식에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돼 전날 늦게 유가가 올랐으나 이날은 그런 의문이 풀리며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아침 오만 소식도 유가를 일시 끌어올렸으나 "이러한 단독 공격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으며 오래가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네스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계속 늘고 있어 연말 연휴와 독감 시즌을 앞두고 봉쇄가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중국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 신규 감염자는 1만9천60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1만 명을 넘어선 이후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5달러(1.22%) 오른 배럴당 86.92달러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또한 북해산 원유인 브렌트유는 한국시간 16일 오전 6시 10분 현재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이 전날보다 0.53달러(0.57%) 상승한 배럴당 93.67달러에 거래됐다.
그런가 하면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한국시간 17일 오전 6시 09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2월물 선물이 100만 BTU당 전장보다 0.178달러(2.95%) 상승한 6.21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셈이다.
지난 16일 오전 6시 17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2월물 선물이 100만 BTU당 전장보다 0.211달러(3.56%) 상승한 6.144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15일 오전 6시 09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2월물 선물이 100만 BTU당 전장보다 0.179달러(3.04%) 상승한 6.058달러를 기록하고 있었다. 12일 오전 5시 38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2월물 선물이 100만 BTU당 전장보다 0.325달러(5.21%) 급락한 5.914달러를 가리키고 있었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 11일 오전 6시 28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서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12월물 선물이 100만 BTU당 전장보다 0.285달러(4.86%) 급등한 6.150달러를 기록하고 있었다. 하루 만에 6달러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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