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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있는 원유 펌프잭의 모습/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에서 국제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동시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먼저 유가는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94달러(1.33%) 하락한 배럴당 69.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아울러 북해산 원유인 브렌트유는 한국시간 24일 오전 4시 48분 현재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이 전 거래일보다 1.47달러(1.92%) 하락한 배럴당 74.91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준을 비롯한 각국의 금리 인상 행렬이 지속되면서 하반기 경기 둔화 우려는 더욱 커졌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에 이어 전날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날은 영국 잉글랜드 은행(BOE)과 스위스중앙은행(SNB)이 각각 기준금리를 올렸다.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는 조치이지만, 은행권에 대한 우려로 금융 환경이 크게 긴축된 가운데 추가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반기 경기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세븐스 리포트의 애널리스트들은 안도 랠리가 단기적으로 WTI 가격을 70달러 중반까지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유가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약세 쪽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한국 시간 24일 오전 4시 46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4월물 선물이 100만 BTU당 전장보다 0.024달러(1.11%) 하락한 2.147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4시 17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4월물 선물이 100만 BTU당 전장보다 0.160달러(6.81%) 급락한 2.188달러를 나타내고 있었다. 앞서 22일 오전 4시 23분에는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4월물 선물이 100만 BTU당 전장보다 0.070달러(3.15%) 뛰어오른 2.293달러를 가리키고 있었다.
지난 21일 오전 4시 32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4월물 선물이 100만 BTU당 전장보다 0.089달러(3.81%) 하락한 2,249달러를 기록하고 있었다. 앞서 18일 오전 4시 10분에는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4월물 선물이 100만 BTU당 전장보다 0.167달러(6.64%) 급락한 2.347달러를 가리키고 있었다.
지난 17일 오전 오전 4시 36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4월물 선물이 100만 BTU당 전장보다 0.085달러(3.49%) 상승한 2.524달러를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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