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 방문 중에 중국에 대한 일부 관세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뒤 대부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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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증시가 23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상승했다. 런던 증권거래소 로고/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23일(현지시간) 개장 초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67% 상승한 7,513.4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38% 오른 14,175.40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1.17% 상승한 6,358.74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1.40% 오른 3,708.39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 상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1% 내외의 상승에 이은 것으로 미국 증시가 지난 주말 급락세로 마감한 것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은 셈이다.
이날 증권 시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 방문 중에 중국에 대한 일부 관세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뒤 대부분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일부 상품의 대중 관세를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중 관세 인하와 관련해 "그것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는 그러한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 이것들은 이전 정부가 부과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들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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