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배재고, ‘105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고등부 부문 금메달 획득

스포츠 / 김하임 기자 / 2024-10-19 09:00:10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고등부 경기에서 서울 배재고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배재고 제공

 

[소셜밸류=김하임 기자] 서울 배재고가 경상남도 남해에 위치한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고등부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배재고 럭비부는 1971년 이후 53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또 한 번의 역사를 기록했다. 올해 모교 출신의 장운기 감독(배재 118회), 김민우 코치(배재 122회)의 열정적인 지도력으로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고 팀워크를 향상시키는 등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뛰어난 경기 성적을 보이고 있다.

▲2024 전국춘계럭비리그전 준우승 ▲제77회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 우승 ▲제35회 대통령기전국럭비대회 우승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으로 4개 전국대회에 출전해 통합 17전 16승 1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고등부 최고의 럭비팀임이 입증됐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고등부 경기에서 서울 배재고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기뻐하고 있는 모습/사진=배재고 제공


배재고 이효준 교장(배재 103회)은 “배재라는 심장을 가슴에 새기고, 도전정신과 열정을 갖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 힘써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선수, 코칭스태프,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동문 모두가 힘써 이뤄낸 멋진 쾌거입니다”라고 말했다.

장운기 감독은 “지난 봄과 여름 동안 힘쓴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학교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선수 및 학교를 빛내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배재고 럭비부는 많은 관계자들이 3학년 학생들이 졸업하여도 기량이 뛰어난 두터운 선수층의 저학년 학생들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도 좋은 대회입상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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