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요즘, 용기를 북돋아주는 책 [언더독의 반란]

정치 / 허상범 기자 / 2020-12-04 10:47:08
코로나 시국에 용기를 줄 수 있는 ‘열정’을 풀어낸 이야기 

'언더독'이란 스포츠에서 우승이나 이길 확률이 적은 팀이나 선수를 일컫는 스포츠 용어로 쓰인다.


그런 의미에서 '언더독의 반란'이란 약자가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심리 또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작가는 고등학교 시절 취미로 시작한 '킥복싱'이란 스포츠를 통해 약 6년간 선수로서 활동했다. '2014년도 최우수 선수상', '2015년 국회의장기 전국 킥복싱 대회 2위' 등의 다양한 성적을 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어려운 가정사로 인해 돌연 은퇴를 선언하였다.


사진: 북토크를 진행하는 '이동헌' 작가
사진: 북토크를 진행하는 '이동헌' 작가

[언더독의 반란]에서 말하는 열정은‘무조건 무엇을 이뤄내자’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계속해서 실패하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이야기와 작가의 경험을 진솔하게 담아낸 책이다.


작가 또한, 항상 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어 남들에 비해서는 늦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킥복싱 선수에서 평범한 회사원이 되기까지의 모든 순간과 그 순간을 버티고 견뎌낼 수 있었던 '열정'을 풀어낸 이야기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 시국에 용기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사진 제공 = 인디펍]
[사진 제공 = 인디펍]

언더독의 반란 | 이동헌 지음 | 노마드로그 발행 | 224p


본 도서는 독립출판 플랫폼, 인디펍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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