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구 미쁨의원 박혜리 원장 [제공 = 대구 미쁨의원]](https://www.socialvalue.kr/news/data/20201202/p179590134007245_300.jpg)
여름 동안 자외선의 공격에 생겨난 기미는 가을, 겨울이 되면 더 눈에 띄게 짙어져 보인다. 또 겨울철에는 비교적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덜 쓰게 되면서 기미 등 색소질환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을, 겨울에는 온도가 낮고 햇빛이 강하지 않을 뿐 자외선의 양은 여름과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관리를 꾸준히 해주어야 한다.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대표적인 색소질환인 기미, 주근깨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거나 스트레스, 호르몬, 약물 복용, 유전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눈 아래, 광대, 코 주변 등에 발생하며 색소 침착의 깊이에 따라 진피형, 혼합형으로 구분되어 진다.
기미, 주근깨가 있으면 피부가 어딘지 모르게 칙칙해 보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어지거나 범위가 넓어지기도 해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기미 등 색소질환은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될 만큼 홈케어나 자연적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고, 피부과에서도 까다로운 치료에 속한다.
기존의 나노 단위의 레이저 조사 방식보다 더 빠른 피코 단위로 레이저를 조사하여 짧은 시간 동안 레이저를 집중 조사해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피코 토닝을 비롯한 레이저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다.
기미, 주근깨 등 색소질환은 겉으로 보기에는 다 똑같아 보이지만 개인의 증상에 따라 색소 깊이, 형태, 범위가 다르고 개인의 피부 타입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체계적인 진단 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한 번에 완벽하게 치료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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