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노래14’에서 ‘14’는 14개의 노래 의미해, 쉽게 따라 부르고 공감할 수 있어
- 대학 동아리 ‘메아리’와 노래모임 ‘새벽’ 통해 알려진 가수 '윤선애' 참여해
![[사진 제공 = 텀블벅]](https://www.socialvalue.kr/news/data/20201110/p179590122443764_349.jpg)
음악, 무용, 전통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작곡가 강은구는 신작 '마음의 노래14‘의 음반 제작 후원금 모금을 위해 텀블벅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의 발달로 누구나 빠른 편리함을 누리고 있으나 인간 중심의 변화보다는 기술 중심의 변화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단절과 일상적 위험은 삭막해진 마음을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작곡가 강은구는 이러한 시대에 순수하게 마음을 위로하는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 ‘마음의 노래14’로 이름 지어진 이 프로젝트는 상실의 시대에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하는 마음을 노래한다. 제목에서 ‘14’는 14개의 노래를 의미한다. 14개의 노래는 전통음악 중 여창가곡을 모태로 하고 있으나 쉽게 따라 부르고 공감할 수 있는 형식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가수 윤선애는 1980년대 중반 대학 동아리 ‘메아리’를 거쳐 노래모임 ‘새벽’으로 가수의 길을 시작, 오늘에 이르기까지 삶의 애환과 시대정신에 공감하는 서정적인 노래를 불러왔다.
윤선애는 가수로 잘 알려져 있으나 그가 여창가곡(정가)을 직접 전공했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문사 과정에서 여창가곡(정가)을 전공했으며 이에 따라 대중에게 편안한 가창법과 여창가곡 특유의 가창법을 동시에 구사할 수 있다. 이러한 전혀 다른 음악적 요소의 결합에서 작곡가 강은구는 새로운 음악의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전통의 예술성을 잃지 않으며 대중에게 다가서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마음의 노래14’는 노래와 피아노, 대금의 편성이며 현재 모든 곡이 완성되어 음반 제작을 위한 연습과 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텀블벅 펀딩 프로젝트는 음반 제작을 위한 후원금을 모금하기 위한 것이다. 본 프로젝트의 펀딩은 이번 주 토요일(14일)까지 진행되며 ‘텀블벅’ 홈페이지의 연주곡 분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반 제작은 2021년 초로 예정하고 있으며 후원을 통해 음반에 후원자의 성명을 남길 수 있다.
![사진: 작곡가 강은구 [제공 = 텀블벅]](https://www.socialvalue.kr/news/data/20201110/p179590122443764_252.jpg)
[소셜밸류= 허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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