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마주하는 갈등과 아픔을 들여다보다.

정치 / 오도현 / 2020-09-06 18:56:00
[좋아지긴 할까요?] 저자 시내

책 소개



<좋아지긴 할까요?>는 시내 작가의 에세이다.


책은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갈등과 아픔을 마주했을 때 서로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서로에게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 주면서 지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아버지의 말이 집안의 규율과도 같던 어린 시절, 목소리 한 번 내지 못하고 커 결국 곪아 터져버린 집. 항변과도 같던 울음과 외침은 거절당하고 결국 잔인한 말로 인해 모두 '내 잘못'이 되어버린 지난 일들. 애증의 가족으로부터 파생된 병(외상 후 스트레스)을 기준점 삼아, 이야기를 다루는 글 등은 가족에게 받은 내면의 상처를 여실히 드러낸다.


책의 구성은 크게 에피소드와 작가의 시선이 한 세트로 되어있으며, 각 에피소드에는 에피소드 별 등장인물의 시선으로 보는 글이 교차되어 등장한다.


시내 작가의 에세이 <좋아지긴 할까요?>는 독자들에게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묻는다.



출처: 인디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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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시내



제주도를 사랑하는 육지 사람. 숨을 쉬고 싶을 때, 전기차를 운전하고 싶을 때마다 제주에 간다. 낙천주의와 염세주의에 경계를 두지 않고 마음대로 살아가는 중이다.





목차



“좋아지긴 할까요?” 사용 설명서 / 시작하며 / 나의 병 / 내가 망가져 가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첫 번째 입원 전까지] / 엄마 나 지금 좋아지려고 병원에 입원하러 가는 거잖아. 응? [첫 번째 입원] / 좋아지는 줄 알았는데, 지옥으로 가고 있었다. [첫 번째 퇴원 후와 두 번째 입원의 사이] / 교수님 근데요, 저 좋아지긴 할까요? [두 번째 입원과 그 이후] / 끝마치며 / 덧붙이는 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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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밸류 = 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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