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화가의 만남] 구름을 주제로 한 시

문학 / 임강유 / 2019-08-26 00:13:00
임강유 시인 '구름의 속' 임한중 화가 '시선'
구름의 속


흩뿌리는 비바람에


작은 숨결 느껴지네



구멍 뚫린 하늘마저


무지개 빛 피어나네



바라본 하늘에는


빨주노초파남보 만이


하늘을 물들이고 있을 뿐 이었네



하늘에는


생채기 흉터 남아있고


메워진 구름만이 답답하다 천둥치네.



임한중 화가 -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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