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4일 토요일부터 8월 25일 일요일까지 '부산아트북페어 - 프롬더메이커즈 3회'가 개최된다.
2016년 첫 회를 시작한 '부산아트북페어 - 프롬더메이커즈'는 독립출판을 주제로 부산에서 열리는 책 시장이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선보이고 창작자와 관람객이 직접 만나 교류하는 이번 '프롬더메이커즈 3회'에서는 작가, 서점, 출판사 등 100여팀의 참가자가 참여한다.
책 시장뿐만 아니라 본 행사의 일환으로 동시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등 아티스트 50여 팀이 참여하는 특별전 'DRAWING BUSAN'과 'DESIGNER TALK' 프로그램이 구성되어있다.
'DRAWING BUSAN'에서는 '부산이라는 도시가 주는 영감'에 대해 창작한 포스터를 모아 전시하며, 'DESIGNER TALK'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튜디오나 작가가 어떤 방식으로, 어떤 선을 지키며 작업하는지 또 주변에서 영감받은 것들을 어떻게 투영시키는지에 대한 답변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에코백 수명연장 프로젝트'라는 재미있는 사전 이벤트도 열린다. 7월 23(화) - 8월 20(화)까지 열리며, 북페어에서 사용되는 비닐봉투의 수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에서 쓰지 않는 천 가방을 기증하고 새로운 천 가방을 받을 수 있다. 기증한 천 가방은 행사장에서 누군가의 책을 담아 가는 소중한 가방으로 재사용 될 예정이다. 기증은 방문기증과 택배 기증으로 이루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아트북페어 - 프롬더메이커즈 3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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