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카자흐 가스처리사업 탄력…중앙아 에너지 시장 공략 속도

K-Biz. / 최연돈 기자 / 2026-09-16 08:20:24
카작가스와 '카라차가낙 가스처리시설' 사업 추진 이행합의서 체결
▲'카라차가낙 가스처리시설' 사업이행합의서 서명식에 참석한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대표이사(왼쪽)와 카작가스 알리벡 자마우오프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중앙아시아에서 에너지 자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카즈흐스탄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16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5일 카자흐스탄 국영 가스공사 카작가스와 '카라차가낙 가스처리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 이행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 서명식은 '한-카자흐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한성숙 국무총리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양사 주요 관계자 등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카라차가낙 가스처리시설 사업은 연간 50억㎥ 규모의 원료가스를 처리하는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과 이탈리아 설계·조달·시공 기업 시침(SICIM)의 카자흐스탄 법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컨소시엄 주관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 및 구매 업무를 맡고, 시공과 시운전은 시침 현지 법인과 협력해 할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카작가스로부터 이번 사업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 이번 이행합의서 체결로 본계약 협상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이번 카자흐스탄까지 중앙아시아에서 에너지 자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합의서 체결은 카자흐스탄 가스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의 본격적 추진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축적한 풍부한 사업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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