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온정 vs 얼음정수기 우리 집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정수기 선택법

유통·생활경제 / 이수용 기자 / 2026-02-12 10:00:00

[소셜밸류=이수용 기자] 정수기 교체 시기가 다가오면 소비자들은 기본형인 냉온정 모델과 편리한 얼음 모델 사이에서 고민에 빠진다. 정수기 선택은 단순히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의 음수 습관과 주방 활용도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체크포인트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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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멀한 관리의 '냉온정' vs 홈 카페 필수템 '얼음'

평소 생수나 정수된 물을 마시는 것이 주 목적이고 주방 공간의 효율성을 중시한다면 냉온정 카운터탑 모델이 적합하다. 반면 아침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홈 카페족이나 시원한 음료를 즐기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 혹은 요리에 얼음을 자주 활용하는 가정이라면 얼음정수기가 삶의 질을 확연히 높여준다.특히 무더운 여름철마다 얼음을 따로 얼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는 점은 얼음 모델만의 독보적인 장점이다.

 

◆ 얼음정수기 모델 선택 시 '제빙량'은 반드시 확인해야

얼음정수기를 선택하기로 했다면 가장 먼저 살펴야 할 것은 제빙 성능이다. 단순히 '얼음이 나온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몰리는 시간대에 충분한 양을 공급할 수 있는가'이다. 시중에는 일일 제빙량이 4kg 미만인 제품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용량 제빙이 가능한 모델까지 다양하다. 4~5인 가구가 주말 아침 홈 카페와 요리 등에 얼음을 넉넉히 쓰려면, 하루에 수백 개의 얼음을 쏟아낼 수 있는 강력한 제빙력과 저장 공간을 갖춘 모델을 선택해야 얼음 정체기 없는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 위생의 핵심은 '직수관'을 넘어 '아이스룸'까지

얼음정수기 위생에 민감한 소비자라면 살균 범위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상당수 제품이 물이 흐르는 직수관 살균에 그치지만, 실질적인 위생의 관건은 얼음이 보관되는 아이스룸(저빙고)이다. 

 

최근에는 AI가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해 정수기를 쓰지 않는 시간에 맞춰 직수관은 물론 아이스룸과 아이스트레이까지 전해수로 살균하는 지능형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전해수 살균은 열전달의 한계가 있는 고온 살균이나 사각지대가 생기기 쉬운 UV 살균에 비해 세균과 바이러스, 바이오필름을 99.9%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 음성 인식 등 AI 기능의 실효성 고려

마지막으로 사용 편의를 극대화하는 AI 기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요리 중 손이 오염된 상황에서 유용한 음성 인식 출수 기능이나,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식별해 각자 취향에 맞는 물을 내보내는 맞춤형 서비스는 생활의 질을 한 차원 높여준다. 또한 멀리 사시는 부모님의 음수 현황을 확인하거나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는 패밀리 케어 기능은 정수기를 단순한 가전 이상의 건강 관리 도구로 진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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