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OTT로 다양하고 재밌는 콘텐츠 시청이 가능해
OTT 오리지널 드라마나 영화 작품성도 인정…인기·주목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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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티빙, 쿠팡 플레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이미지/사진=각 홈체이지 캡처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요즘 지하철로 다니는 사람들, 커피숍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간혹 길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나 영상 콘텐츠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
본인도 지하철로 영상을 보면서 출퇴근을 한다. 얼마 전에는 한창 인기를 끌었던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마지막회를 보고 있는데 잠시 지하철이 흔들려 우연히 앞사람이 보고 있는 핸드폰을 봤는데 나와 같은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살짝 웃음이 나왔다.
이같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IT 기기로 시청할 수 있다.
그래서 본인은 현재 사용 중인 OTT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본인은 웨이브, 티빙,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쿠팡 플레이를 이용 중에 있다. 이 중에서도 많이 쓰는 OTT는 웨이브와 티빙이다. 사실 국내 드라마와 예능을 주로 보기에 나머지 OTT는 인기 있는 영화나 드라마가 나왔을 때만 보는 편이다.
먼저 이들이 내놓은 이용권 금액에 대해 알아보자. 본인은 각 OTT의 상위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다. 이유는 화질과 이용할 수 있는 회선이 제일 좋기 때문이다.
웨이브는 상위 요금제인 프리미엄은 16000원이고 티빙의 프리미엄은 13900원이다. 넷플릭스 프리미엄은 17000원이고, 디즈니플러스는 등급이 나뉘지 않고 모두 99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에서 4990원으로 와우 멤버십이 되면 쿠팡플레이를 볼 수 있다.
요금을 보면 천차만별이고 저렴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OTT를 이용하고 나면 금액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잘 이용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와 디즈니플러스를 제외한 나머지 OTT는 요금제가 등급으로 나뉘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 접속 회선과 화질, 접속 가능한 기기 등을 제한해 등급을 나누었다.
위에 나열한 금액이 모두 오른 금액인데 본인은 오르기 전 요금으로 OTT를 이용하고 있다.
사실 많은 OTT를 볼 때마다 이용자로써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하나로 통합해서 볼 수 없을까? ‘이 드라마는 여기서 볼 수 있나?’ ‘이 예능은 어디서 방송하는 거지?’ 하면서 찾아보는 게 매우 불편하다.
‘하나로 볼 수 있다면 좋을 텐데...’하고 아쉬움이 남지만 그건 각자 사업이기에 내가 불편해도 보고자 하는 콘텐츠를 찾아보고 있다.
웨이브에서는 지상파 3사와 종편 방송을, 티빙에서는 CJ E&M 계열 방송과 JTBC와 종편을, 쿠팡플레이에서는 자체 콘텐츠와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지만 실시간으로 보기는 힘들다.
그 외에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는 웨이브와 티빙과 성격이 달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사실 많은 콘텐츠에 비해 볼거리는 많지 않다.
사실 비싼 금액과 각자 OTT에서 방영하는 콘텐츠를 찾아 봐야 한다는 아쉬움 뒤에 좋은 점이 참 많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우선 첫 번째로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전에는 본방송을 TV에서 한 것을 놓치면 재방송을 기다리고 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휴대폰이나 탭 등 모바일 기기로 바로 찾아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실시간으로 동시간에 볼 수 있다는 것이다. TV 앞에는 없지만 현재 방송 중인 콘텐츠를 보고 싶다 할 때는 바로 실행이 가능하다.
또 가장 편한 기능으로는 타임머신이다.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콘텐츠를 처음부터 보고 싶거나 혹은 시청하다가 놓친 부분이 있으면 뒤로 돌릴 수 있는 기능이다. 잠시 잠깐 다른 거 하다가 본방송을 놓치면 바로 이 기능을 이용해 처음부터 실시간으로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세 번째로는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애플TV+ 등으로 해외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해외에서도 수많은 드라마나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이들을 내 손으로 간편하게 볼 수 있다는 게 아주 좋다.
본인은 프렌즈를 다시 보며 영어 공부를 살짝 해보려 정주행 중에 있다.
네 번째로는 영화다. 이제는 OTT 오리지널 영화들이 대세일 정도로 작품성이 매우 높다. 지난 28일에 진행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애플TV+ 오리지널 영화 ‘코다’가 작품상, 각색상, 남우조연상을 타며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기존에는 영화관에서 개봉해야지만 볼 수 있었던 영화를 이제는 OTT에서 바로 개봉해 볼 수 있다. 이 분위기는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영화관에 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서 형성된 것으로 OTT 오리지널 영화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영화관에서 보지 못해서만 OTT 오리지널 영화들이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봤듯이 작품성과 배우들의 연기와 제작자들의 연출이 모두 뛰어나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영화나 드라마 등 많은 콘텐츠를 집 거실의 TV나 영화관이나 정해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지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도 본인은 OTT를 이용하며 현대 사회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 혜택을 한껏 누려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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