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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EMS는 21일 국방 분야 연구개발 및 정책·기술 지원을 수행하는 한양국방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한국항공서비스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한양대학교 한양국방연구원과 손잡고 국방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 교류를 강화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 항공정비(MRO) 산업과 국방 기술 발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평가된다.
KAEMS는 21일 국방 분야 연구개발 및 정책·기술 지원을 수행하는 한양국방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행기획과제 수행을 통한 협력사업 구체화 ▲공동 협의체 구성 및 국방사업 공동기획 ▲기술 및 정책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국방 관련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에서의 상호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항공 MRO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방 기술 자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설립된 KAEMS는 정부 지정 항공 MRO 전문업체로, 민항기와 군·관 항공기의 중·경정비 및 성능 개량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항공정비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FA-50, KF-21, C-130, 수리온 계열 헬기 등 주요 군용 항공기 정비 및 개조 사업을 수행 중이며, 부품 수리·기술지원 역량을 강화해 종합 군수지원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배기홍 KAEMS 대표는 “이번 MOU는 단순한 항공 정비 협력을 넘어, 국방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항공 MRO 산업과 국방 기술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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