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먹거리·행사 '한창'

사회 / 이호영 기자 / 2023-02-03 16:57:00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5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땅콩·호두 등 부럼, 오곡 찰밥, 건나물 반찬과 약식 등 먹거리 할인전, 관련 행사 등으로 관련 업계가 부산하다. 

 

새해 설날 이후 맞이하는 정월대보름 풍습에 따른 것이다. 오곡밥·나물찬 복쌈, 부럼과 귀밝이술로 건강과 복을 기원해왔다. 

 

3일 업계 등에 따르면 백화점·마트는 오곡찰밥과 건나물 반찬 행사가 한창이다. 롯데백화점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2~5일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피땅콩과 피호두 등 부럼과 오곡찰밥, 건나물(6종) 등 상품 9종을 할인한다. 현대백화점도 5일까지 전국 16개 점포 식품관에서 부럼 행사를 열고 알따콩·피호두 등 달맞이 부럼세트 등을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난달(1월)부터 부럼과 오곡, 건나물 등 정월대보름 관련 39개 상품을 최대 39% 할인하고 있다. 땅콩과 찹쌀, 서리태, 팥, 건취나물, 건곤드레 등을 행사가에 구입할 수 있다. 행사는 이달 5일까지다. 롯데마트도 8일까지 견과류, 잡곡, 건나물 할인 행사를 연다. 계묘년 정월대보름 특별 기획 상품(피땅콩·피호두, 찰오곡밥 2종)도 따로 내놨다. 

 

업계는 "고물가이지만 사전 기획, 대량 매입 등으로 오히려 작년 행사가보다 더 저렴한 경우도 있다"며 "오곡과 부럼을 행사 가격에 구입해 정월대보름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전통 풍습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 이날 NS홈쇼핑은 정월 맞이 전통 장을 담그는 메주 세트를 판매한 데 이어 5일까지 '정월대보름 20 데이' 기획전도 진행한다. 국순당은 강원도 횡성문화원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귀밝이술로 막걸리를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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