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태백시 노인요양시설 착공식 가져…폐광지역 시니어 복지 플랫폼 연다

사회 / 한시은 기자 / 2025-07-09 16:47:1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강원랜드는 강원도 태백 문곡동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에서 노인요양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회의장, 배상훈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태백지역 주민, 강원랜드 관계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9일 강원도 태백 문곡동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에서 열린 노인요양시설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이날 첫 삽을 뜬 노인요양시설은 총 30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부지면적 8170㎡, 연면적 4884㎡에 지상 1층~3층 총 80병상 규모로 오는 2027년 상반기에 개원한다. 이 시설에는 입소 환자를 위한 물리치료 기기와 특화 재활 프로그램, 편의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설 완공 후에는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폐광지역 시니어 맞춤형 복지 플랫폼으로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남부 폐광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 석탄산업 종사자, 순직유가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강원랜드는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오늘 착공한 태백시 노인요양시설은 폐광지역의 현실과 지역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사회공헌형 재활·복지 요양 특화시설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강원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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