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딜리버리 전용 매장을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23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노브랜드 버거 딜리버리 및 픽업 전용 매장 '문정역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노브랜드 버거 문정역점은 법조 단지를 비롯한 각종 업무시설뿐 아니라 백화점·마트 등 상업 시설과 주거 지역이 혼재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딜리버리와 픽업 수요를 잡기 위한 특화 매장으로 연 것이다.
신세계푸드는 코로나19 확산 후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배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 올해 상반기(1~6월) 배달 매출 비중은 37%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7~12월) 대비 9%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신세계푸드는 배달 서비스 매장 확대와 함께 사전 주문부터 배달까지 가능한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 론칭 등 언택트 마케팅을 강화한 데 이어 소비자 구입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딜리버리 및 픽업 전용 매장을 선보인 것이다.
노브랜드 버거 문정역점은 약 15평(50㎡) 규모로 라이더 및 픽업 고객이 머무를 수 있는 대기 공간이 마련돼 있다. 구입을 원하는 고객들은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을 비롯해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 또는 매장 내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사전 주문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문정역점 개점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매장을 방문해 1만원 이상 구입하면 '브랜드 콜라 스텐 텀블러'를 준다. 이외 NBB 시그니처·메가바이트·치킨너겟을 구입하면 1+1 쿠폰을 증정한다. 또 9월 30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에서 주문하면 무료로 배달해준다.
향후 신세계푸드는 딜리버리 및 픽업 수요가 높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용 매장을 확대하고 노브랜드 버거만의 차별화한 브랜드 경험을 위해 각 지역에 특화된 매장 형태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에도 딜리버리와 픽업을 통해 버거를 즐기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구매 행태 변화에 맞춰 특색있는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