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츠비아, 21그램 장례식장 공식 입점…반려동물 추모 문화 확산

라이프 / 소민영 기자 / 2025-05-12 16:42:59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보람그룹 계열사 ‘펫츠비아’가 반려동물 장례 전문 기업 21그램의 장례식장에 공식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추모 문화를 좀 더 깊이 있게 확산하고, 반려가족에게 위로와 존중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분골 등에서 추출한 생체원소를 사파이어와 합성해 제작되는 생체보석이다. 보석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와 유사한 방식으로 제작되며 X선 형광분석(XRF)을 통해 생체 성분을 분석한 리포트와 인증서를 함께 제공해 제품의 신뢰성과 고유성을 높였다.

형태는 반지, 목걸이 같은 액세서리부터 피규어, 기념 오마주(기념패)까지 다양하다. 고객은 원하는 보석의 컬러, 크기, 커팅 형태는 물론, 금속 재질이나 부착되는 문구 등까지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단순히 기성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니즈를 반영한 형태로 제작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피규어나 오마주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일상 속에서 기억을 소환시키는 상품으로 관심이 높다. 실내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형태로 제작되기 때문에 이별 후에도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무겁지 않게 곁에 두고 싶은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을 제공한다.

 

▲21그램/사진=21그램 제공


한편 21그램 장례식장은 예식부터 화장까지 모든 절차를 한 층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고객이 반려동물과의 이별의 순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내부 인테리어 또한 감정적 배려를 전제로 구성됐다. 자작나무를 비롯한 목재 마감은 공간 전체에 따뜻한 인상을 주고, 부드러운 조명은 시각적 긴장을 완화해 고객의 감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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