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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롯데온이 여름철 식품 신선도 관리를 강화한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온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식품 신선도 관리를 강화한다. 1년 중 식중독 등 식품 안전 사고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신선 식품, 즉석 식품 등 먹거리 상품 안전성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대표 강성현)는 9월까지 '하절기 식품 위생 중점 관리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중점 관리 기간엔 롯데안전센터와 식품 상품을 3단계로 나눠 집중 관리한다. 식중독 균이 많이 발견되는 수산물은 최고 등급으로 수시로 세척, 살균 소독한다. 이슈에 따라 점포에서 판매 금지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겠단 방침이다.
또 여름철 고온에 취약한 상품군인 초밥·김밥 등 즉석 조리 식품은 판매 가능 시간을 제조 후 7시간으로 단축했다. 수박 등 커팅 과일은 판매 기한을 4시간으로 운영한다.
롯데온도 마트에 가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신선 식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위해 '초신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고객이 식품을 구입할 때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유통 기한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유통 기한 정보 제공 서비스'를 운영한다. 롯데온에서 우유·계란·두부·콩나물 등 신선도에 민감한 상품 상세 설명 페이지에 품목별로 5일, 10일 등 배송 상품의 보장된 잔여 유통 기한 알려준다.
또 롯데온은 신선 식품 신선도와 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바로 환불 처리해주는 '초신선 보장 서비스'도 운영한다. 별도 회수 절차 없이 바로 환불을 진행하는 서비스로 롯데온에서 판매하는 롯데마트 과일과 야채, 수산, 축산 등 1만 5000여개 신선 식품에 적용한다. 해당 상품엔 '초신선 보장' 표시가 따로 붙어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세호 롯데온 마트부문장은 "먹거리 안전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식품 위생 및 신선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롯데온과 롯데마트에서 신선 식품을 구입하면 '신선하다'는 고객 인지도가 강화되도록 유통 기한과 신선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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