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전력거래소와 EMS 협력…전력 운영 시스템 해외 진출 추진

K-Biz. / 최연돈 기자 / 2026-04-13 16:18:37
전력계통운영시스템 기술 개발·실증·사업화 공동 추진
글로벌 EPC 경험 기반…카타르·UAE 등 해외시장 확장 모색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전력거래소와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삼성물산이 13일 전력거래소와 EMS 기술 실증·고도화 및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전력거래소, 전력계통운영시스템 기술개발·실증·해외 협력 업무협약식(왼쪽부터) 삼성물산 건설부문 에너지솔루션 사업부장 이창욱 부사장,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 부이사장/사진=삼성물산 제공

 

EMS는 전력의 생산·전달·소비 전 과정에 걸친 설비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계통 상황에 맞춰 원격 제어 및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전력망 운영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EMS 관련 신규 응용기술 개발과 실증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실제 해외 전력망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상용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는 전력계통과 시장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제공하고, 삼성물산은 글로벌 에너지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괌, 호주 등에서 발전소,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초고압 송전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이 같은 EPC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EMS 해외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사는 기술 사업화 단계에서 글로벌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표준화와 인증 확보, 관련 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 수출 기반 마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창욱 삼성물산 에너지솔루션 사업부장(부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와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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