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육군과 ‘K-MRO’ 수출 협력…민군 방산 확대

K-Biz. / 최연돈 기자 / 2026-04-02 16:13:37
육군 주도 첫 MRO 간담회…방산업체 참여
병력 감소·무기 첨단화 대응…민군 협력 필요성 확대
‘K-PBL’ 기반 군수지원 체계 해외 수출 추진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육군과 손잡고 군수 유지·보수·정비(MRO) 분야 해외 수출 확대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 육군본부와 ‘K-MRO’ 사업 수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주관 ‘MRO 민군 협력 발전을 위한 방산업체 소통 간담회’에 참가했다.

 

▲2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주관 ‘MRO 민군 협력 발전을 위한 방산업체 소통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이번 간담회는 육군 주도로 민군 MRO 협력 강화를 위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현대위아, LIG넥스원 계열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주요 방산업체가 참여했다.

 

육군은 병력 구조가 2025년 약 40만명에서 2040년 30만명 수준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무기체계가 첨단화·복잡화됨에 따라 민군 협력 기반 MRO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주관 ‘MRO 민군 협력 발전을 위한 방산업체 소통 간담회’에서 하헌철(앞줄 가운데)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안상남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진흥본부장(앞줄 오른쪽 첫째), 각 방산업체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특히 육군은 한국형 성과기반 군수지원 체계인 ‘K-PBL’을 기반으로 한 MRO 수출 전략을 공개했다. 이는 국내에서 구축된 군수지원 모델을 폴란드, 중동 등 해외 국가에 적용해 방산 수출과 군사외교를 동시에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기존 서부지역 야전정비 지원센터에 더해 동부지역에도 신규 정비 지원센터를 구축해 군수 지원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육군과 방산업체들은 향후 간담회를 정례화해 협력 범위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방산 수출 증가에 따라 해외 국가의 운용·정비 지원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며 “육군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MRO 수요에 대응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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