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상회복 가능성 제기...독감 수준 판단되면 검토 나선다

정치 / 이승우 기자 / 2022-02-04 16:10:10
증중환자 치명률 안정화 일상회복으로 전환
오미크론 유행 급증 중증, 사망 피해 최소화에 주력
▲임시선별검사소의 모습/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소셜밸류=이승우기자] 코로나바이러스 19에 갇힌 한국도 조만간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해도 위중증·치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등 방역 조치 완화를 포함한 '일상회복' 재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계절성 독감수준으로 분석될 때 일상 방역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오늘(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유행 상황의 의료체계 여력, 최종 중증화율·치명률 등을 평가하면서, 계절 독감과 유사한 일상적 방역·의료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본격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유지하면서 중증·사망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해외사례를 보면 거리두기를 급격히 완화할 경우 확진자가 폭증하고 사망 발생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호주의 경우 지난달 방역 조치를 완화한 결과 누적 확진자 수가 지난해 12월 말 40만 명에서 지난 달 말 218만 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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