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우정선행상’ 후보자 공모, 총상금 1억5천만원

사회적활동 / 최연돈 기자 / 2025-05-07 15:46:44
“세상을 밝히는 선행 찾습니다”
다음달 16일까지 추천 접수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의 '제25회 우정(牛汀)선행상' 후보자를 추천 포스터/사진=코오롱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코오롱그룹이 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선행을 실천하는 인물과 단체를 발굴해 격려하는 ‘우정선행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코오롱의 비영리재단 오운문화재단은 제25회 우정선행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6월 16일까지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우정선행상은 故 이동찬 코오롱그룹 선대회장의 호(號) ‘우정(牛汀)’에서 유래했으며, 2001년 제정 이후 올해로 25회를 맞았다. 코오롱이 1999년부터 펼쳐온 ‘살맛나는 세상’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행과 미담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상 대상은 모범적인 봉사나 이웃을 위한 헌신으로 사회의 귀감이 되는 개인 또는 단체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도 추천 가능하며, 최근 1년 이내 동일한 공적으로 타 상을 수상한 이력은 없어야 한다.

 

올해부터는 오운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할수 있다.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게시된 서식을 활용한 우편 접수도 병행된다.

 

재단은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대상 1명(또는 단체)과 본상 3명(또는 단체)을 선정해 각각 상장과 함께 대상 5000만원, 본상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2010년부터는 선행을 지속 실천한 역대 수상자 중 1명을 선정해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특별상도 시상하고 있다.

 

제25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우정선행상은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조명하고자 마련된 상”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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