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프리미엄 ‘SKS’, 美 미식 시장 정조준다

전자·IT / 최연돈 기자 / 2025-12-02 15:40:44
美 대표 미식 축제 공식 후원
글로벌 프리미엄 빌트인 전략 가속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SKS’가 미국 미식 업계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에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하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 열린 ‘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에 참가했다. 사진은 'SKS'의 빌트인 가전을 활용한 라이브 요리 시연을 진행 중인 모습./사진=LG전자 제공

 

이번 행사는 미국 전역의 유명 셰프와 소믈리에 등 미식 전문가들이 참석해 50회 이상의 요리 시연, 세미나, 패널 토론을 진행하는 대표적 푸드 페스티벌이다. 푸드앤와인, 트래블+레저, 서던 리빙 등 미국 영향력 있는 라이프스타일 매체가 공동 주관하며 지난해 USA투데이가 선정한 ‘USA TODAY 10 Best 신생 페스티벌’ 1위에 오른 바 있다.

 

LG전자는 행사 현장에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SKS의 프리미엄 빌트인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가스레인지, 인덕션, 수비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프로레인지’, 내부 카메라 기반 식재료 분석과 맞춤형 레시피 추천 기능을 갖춘 ‘빌트인 오븐’ 등이 주목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SKS 총괄 셰프 닉 리치가 제품을 활용한 라이브 쿠킹쇼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LG전자는 올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재정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있다. SKS는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True to Food)’를 핵심 메시지로 앞세우며 전문가 및 프리미엄 소비층을 겨냥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이탈리아에서 SKS 상설 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올해 6월 열린 미국 아스펜 ‘푸드앤와인클래식’에서도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하게 후원사로 참여하며 4천여 명 이상의 방문객에게 제품 경험을 제공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미식 전문가들과의 직접 접점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SKS의 글로벌 확장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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