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평택국제영화제 성황리에 종료…“젊은 인재의 꿈, 세계를 향한 번짐”

영화 / 소민영 기자 / 2022-06-30 15:22:06
▲2022평택국제영화제의 비전선포식 및 시상식의 모습/사진=평택국제영화제 추진위원회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제1회 평택국제영화제가 지난 24일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비전선포식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평택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로써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영화인과 예술인의 축제가 되어 젊은 인재의 꿈이 세계로 향해 번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평택국제영화제 조백만 이사장은 “이날 모신 모든 영화인과 예술인들의 열정과 고뇌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진행될 2회에는 더욱더 성장해가는 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에는 김재홍 감독의 '잠이 오기 전에 (Before sleep)'가 작품상을 수상했고 해외작품은 Milad Mansouri 감독의 KulbarF가 선정됐다.

남우주연상에는 영화 '순남(감독:정광식)'의 배우 장도국이 여우주연상에는 영화 ‘왈츠(감독:김민건)'에 배우 주혜원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1회 평택국제영화제의 선정한 테마 전쟁을 잘 녹여낸 국내작품인 유동국 감독의 ‘사미르의 주전자(The Kettle of Samir)’는 연출상을 수상하고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국내 장편 부분에서는 정교 감독의 ‘고물(Junk)’이 장려상을 수상했고 해외 장편 부분 연출상에 천이선·위거 감독 ‘동북저격왕–호야산결전’의 작품이 선정됐다.

뛰어난 미술감각으로 연출을 한 심형준 감독 ‘접몽’이 아트상을 아트상에서 의상감독, 분장감독 부분은 최경덕 감독의 ‘스위트룸’이 선정됐다.

제1회 평택국제영화제는 지난 24일 개막식을 진행하고 26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진행된 이번 영화제는 3일 동안 3500여명의 관람객과 영화인 및 감독들이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평택국제영화제 추진위원회는 내년 8~9월에 2회를 개최를 목표로 새롭게 재정비하고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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