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 역량 강화 통한 지역사회 재난안전망 강화 기대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올해 상반기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지난 4~6월 총 6회 진행됐고, 전국의 재해구호 담당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등 약 270여 명이 참여했다.
▲김포시 자율방재단 단원이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의 일환으로 CPR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희망브리지 제공 |
이번 교육은 재해구호에 필수적인 ▲재해구호체계 및 관련법 ▲전문인력 역할 ▲민관협력 ▲심리구호 ▲역할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각 커리큘럼은 분야별 전문 강사진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희망브리지는 지역 특성과 재난 유형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통해 높은 몰입도와 참여도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 참가자는 “재난사례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로 재난의 빈도와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재해구호 전문인력의 역할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하반기에도 더욱 내실 있는 교육으로 우리 사회의 재난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과 배분, 지역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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