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연 ESG 할동으로 사회에 환원...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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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8일 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왼쪽 6번째), 박제광 DB손해보험 부사장(오른쪽 5번째), 조민성 DB손해보험 ESG사무국장(왼쪽 5번째) 및 관계자들이 '그린위드 유' 오리엔테이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B손해보험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안정적인 경영과 뛰어난 사업성으로 국내에서 인정받는 DB손해보험은 ESG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장애학우 장학금 지원, 희귀난치성 질환을 겪고 있는 어린이 돕기, 소방대원들 후원, 소외계층 지원, 친환경 소셜벤처 기업을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서 ESG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DB손보는 10년간 이어온 농인학교 ‘청주성심학교’에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곳 청주성심학교는 지난 2002년 9월에 농인들로만 구성한 최초 야구팀을 창단해 관심을 모았는데,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곳 야구부는 최근 성적이 10전 10패를 기록하는 등 기록 면에선 좋지 않지만, 야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아이들이 있어 긍지를 느끼고 있다.
이에 DB손보 관계자는 “청주성심학교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아울러 DB손보는 13년째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동안 830여 명의 아이들에게 4억 1천만원에 이르는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 지원금은 고객들과 함께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보험계약을 희망하는 가입자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보험 계약을 하게 되면,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3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모았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됐다.
DB손해보험은 우리나라에서 인명구조와 재난 등에 헌신적인 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들을 지지하기 위해 소방청과 함께 1996년부터 KBS119상을 후원하고 있기도 하다.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포상으로 명예까지 얻을 수 있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어린이 교통안전 옐로카펫 설치,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DB손보는 특히 이상기후로 아파하는 지구를 위해 환경과 관련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지원, 육성하는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올해 초 ‘그린위드 유’ 프로그램을 통해 6개의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업체들은 ESG경영, 법무, 세무, 회계, 마케팅 등 창업 핵심 역량에 대한 맞춤형 엑셀러레이팅을 지원 받으며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게다가 인구 1억 명에 육박하는 베트남 시장 진출에 성공한 DB손해보험은 지난 2015년 현지 시장점유율 5위였던 베트남 PTI 손보의 지분 37.2%를 인수했고 이후 지난 2월에는 현지 시장점유율 10위사인 VNI 손보의 지분 75%를 인수한 바 있다.
DB손보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시야를 넓혀 가며 여태까지 쌓아온 역량을 발휘하기 위한 기회를 엿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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