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솔지, 뮤지컬 데뷔 앞두고 부상...'식스 더 뮤지컬' 일부 회차 캐스팅 변경 및 취소

방송·연예 / 김하늘 기자 / 2023-03-30 15:17:50

[소셜밸류=김하늘 기자] 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이하 식스)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는 그룹 EXID의 멤버 솔지가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식스'는 일부 회차가 캐스팅 변경 혹은 취소된다.

 

▲ 사진: 아이엠컬쳐


솔지는 지난 29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며칠 전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며 "저의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공연에 설 수 없게 되어 제 공연 예정 날짜의 캐스팅 변경 및 일부 회차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손꼽아 기다렸던 공연인데 많이 아쉽고 속상하다. 무엇보다 함께 준비했던 ‘SIX’ 배우분들과 제작진, 관계자 분들께 피해를 드려 너무나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과와 함께 아쉬움을 표했다.

끝으로 회복에 힘쓰며 치료에 전념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한 솔지는 '식스'를 이끌어 갈 배우들을 향해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뮤지컬 '식스'는 500년 전 튜더 왕가의 여섯 왕비를 21세기 팝의 여왕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실제로 여섯 명의 캐릭터들은 각각 현존하는 팝스타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솔지는 이 중 여섯 왕비 중 가장 어린 다섯 번째 부인 '하워드' 역을 맡아 연기한다. 해당 캐릭터는 아리아나 그란데, 브리트니 스피어스에서 영감을 얻은 캐릭터다.

뮤지컬 '식스'는 31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개막한다. 캐스팅 변경에 해당되는 공연은 김려원이 솔지 대신 하워드를 연기한다. 변경 및 취소 회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작사 아이엠컬쳐의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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