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브라질에 초고압변압기 공급…중남미 전력 시장 공략

K-Biz. / 최연돈 기자 / 2026-07-29 15:05:55
500킬로볼트 초고압변압기 공급…포즈 두 아레이아 발전소 증설 투입
하이브리드 스태콤 공동개발…중남미 전력 안정화 시장 공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효성중공업이 브라질을 중심으로 중남미 전력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효성중공업이 2025년 영국 스코틀랜드에 설치한 초고압 변압기/사진=효성중공업 제공

 

효성중공업은 수력·발전설비 전문기업 안드리츠 하이드로로부터 500kV 초고압변압기 6대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변압기는 브라질 파라나주 포즈 두 아레이아 수력발전소 증설 프로젝트에 공급된다.

 

브라질은 전체 전력의 60% 이상을 수력발전으로 생산하는 국가로, 최근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발전 용량을 확대하고 있다.

 

안드리츠 하이드로는 브라질 수력발전 용량의 25% 이상을 담당하는 현지 수력발전 설비·설계·조달·시공(EPC) 업체다.

 

효성중공업은 안드리츠 하이드로와 '하이브리드 스태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하이브리드 스태콤은 효성중공업의 스태콤과 안드리츠 하이드로의 동기조상기를 결합한 전력 안정화 설비다. 스태콤과 동기조상기는 전력 계통의 전압과 주파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핵심 설비로 풍력이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주로 쓰인다.

 

스태콤은 전력전자(반도체) 기반 제어장치로 전압 변동에 빠르게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동기조상기는 회전기계 구동을 통해 전력망에 관성과 안정성을 부여하는 장치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중남미 전력 안정화 시장 공략과 장기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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