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사기 걱정 뚝' 넓고 합리적인 주거공간 일광 4BL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사회 / 박완규 기자 / 2025-03-20 10:00:00
▲일광 4BL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에 위치한 ‘일광 통합공공임대주택’ 1134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일광 통합공공임대주택’은 부산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임대주택이며, 주변 시세 대비 35~90% 수준의 합리적인 임대료로 최대 30년 거주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장기적인 주거 안정성을 보장하는 이번 통합공공임대주택은 ▲39㎡(A형, AH형, B형) ▲49㎡(A형) ▲59㎡(A형, B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총 7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1인 가구도 59㎡형까지 신청할 수 있어 더 넓은 공간을 원하는 세대에게 적합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한 계단식 구조 설계와 2세대당 1개 엘리베이터, 3세대당 2개 엘리베이터를 배치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일광신도시 중심에 들어서는 ‘일광 통합공공임대주택’은 편리한 생활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쇼핑, 문화, 여가생활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일광초등학교 바로 뒤에 위치해 있으며, 교통망 또한 잘 갖춰져 있다. 임대 조건은 입주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조정할 수 있는 상호전환제도도 운영한다.
이러한 최적의 입지와 부담을 낮춘 조건들로 하여금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며, 우선공급 대상은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장애인, 수급자,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이 포함된다. 일반공급에서는 일정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기존 공공임대주택보다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 이로 인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공임대주택 특성상 임대보증금 반환에 대한 걱정이 없으며, 향후 주거 여건 변화에
따라 전출이 비교적 용이해 입주자의 상황에 맞춘 유연한 거주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단지는 평지화 및 지상공원화를 통해 전면적인 지하주차장화를 실현했으며, 택배 차량도 지하
로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해 지상 공간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였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3월 19일 발표되며, 신청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BMC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신청자는 공사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접수 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부산 최초로 공급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이 시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수요자를 위한 다양한 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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